빛, 색, 기억
관계에서 오는 행복, 사랑, 변화, 이해, 혼란, 불안, 대립, 통찰 등의 다 양한 감정들이 일상 속 경험을 통해 나의 작품 속에 담기고, 감정이 담긴 작품은
공간에 놓이게 된다. 작품이 놓인 공간은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 을 비춰주는‘감정의 창’으로 재탄생 한다.
관람자는 작품이 놓여 있는 공 간인‘감정의 창’을 통해 작품을 바라보게 되며 이는 본인의 감정을 투영시 켜 내면의 성찰과 공감으로 소통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건축 외장제로 쓰이는 투명 슬레이트 판을 직사각 프레임에 담은 작업 의 형태는 마치‘건물의 창문’형태처럼 보인다. 평평한 판이 아닌 건축에 서 지붕이나
가림막 또는 벽에 쓰이는 울퉁불퉁한 굴곡이 있는 표면형태의 슬레이트 판넬에 이야기를 담는 것은 감정의 방을 설치하거나 벽의 공간에 감정의 소통창을
만들어 주기 위함이다. 굴곡진 표면에 칠해진 색의 영역은 정면과 측면을 오가며 관람자의 시 선과 각도에 따라 달라지고 착시를 일으키며,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각자 기억 속의 연상작용, 즉 희미해진 기억들을 다시금 환기시켜 불러내는 역할 을 하고 있다. 다양한 색의 띠가 굴곡지고 투명한 슬레이트 위에
겹쳐져 보 는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며 새로운 색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서로 맞 닿아 상호작용을 하면서 고유색이 독립적일 때와 달리 하나의
그룹이 되어 다른 느낌을 전달하기도 한다.
색(color)이라는 것은 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사물 의 밝기를 나타내는 물리적 현상을 뜻한다. 모든 색에는 관람자 각자의 독자 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며 그것은 뇌로 색(color)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의미와 감정이 담기고 특정 사물이나 사건의 기억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 것을 나는
색의 이야기, 즉 색의 언어라 지칭하려 한다. 이번 시리즈의 작품들은 빛이 만들어 낸 색의 언어를 다시 빛을 통해 관객에게 전달하는 작업이다.
투명한 소재에 네모 반듯한 프레임은 우리가 일상에서 빛을 마주하는 창문처럼 보이며 빛에 의해 만들어진 색의 이야기 를 관람자에게 전달하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또한 평평한 유리가 아닌 슬레 이트의 형태는 다양한 굴곡을 통해, 색(color)이 특정한 한가지 색(color)으 로 규정되는 것을 거부한다.
마치 우리 내 기억 들이 깨끗한 유리 안을 들여 다 보듯 선명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실체가 보이지 않는 빛이 만들어낸 색(color)을 통해 다시 한번 각자의 기억들을 자극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관계에서 오는 행복, 사랑, 변화, 이해, 혼란, 불안, 대립, 통찰 등의 다 양한 감정들이 일상 속 경험을 통해 나의 작품 속에 담기고, 감정이 담긴 작품은
공간에 놓이게 된다. 작품이 놓인 공간은 작품이 전달하고자 하는 감정 을 비춰주는‘감정의 창’으로 재탄생 한다.
관람자는 작품이 놓여 있는 공 간인‘감정의 창’을 통해 작품을 바라보게 되며 이는 본인의 감정을 투영시 켜 내면의 성찰과 공감으로 소통하는 통로의
역할을 하게 된다.
건축 외장제로 쓰이는 투명 슬레이트 판을 직사각 프레임에 담은 작업 의 형태는 마치‘건물의 창문’형태처럼 보인다. 평평한 판이 아닌 건축에 서 지붕이나
가림막 또는 벽에 쓰이는 울퉁불퉁한 굴곡이 있는 표면형태의 슬레이트 판넬에 이야기를 담는 것은 감정의 방을 설치하거나 벽의 공간에 감정의 소통창을
만들어 주기 위함이다. 굴곡진 표면에 칠해진 색의 영역은 정면과 측면을 오가며 관람자의 시 선과 각도에 따라 달라지고 착시를 일으키며, 이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각자 기억 속의 연상작용, 즉 희미해진 기억들을 다시금 환기시켜 불러내는 역할 을 하고 있다. 다양한 색의 띠가 굴곡지고 투명한 슬레이트 위에
겹쳐져 보 는 각도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지며 새로운 색을 만들어 내기도 하고 서로 맞 닿아 상호작용을 하면서 고유색이 독립적일 때와 달리 하나의
그룹이 되어 다른 느낌을 전달하기도 한다.
색(color)이라는 것은 빛을 흡수하고 반사하는 결과로 나타나는 사물 의 밝기를 나타내는 물리적 현상을 뜻한다. 모든 색에는 관람자 각자의 독자 적인
의미가 내포되어 있으며 그것은 뇌로 색(color)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의미와 감정이 담기고 특정 사물이나 사건의 기억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이 것을 나는
색의 이야기, 즉 색의 언어라 지칭하려 한다. 이번 시리즈의 작품들은 빛이 만들어 낸 색의 언어를 다시 빛을 통해 관객에게 전달하는 작업이다.
투명한 소재에 네모 반듯한 프레임은 우리가 일상에서 빛을 마주하는 창문처럼 보이며 빛에 의해 만들어진 색의 이야기 를 관람자에게 전달하는
매개체이기도 하다. 또한 평평한 유리가 아닌 슬레 이트의 형태는 다양한 굴곡을 통해, 색(color)이 특정한 한가지 색(color)으 로 규정되는 것을 거부한다.
마치 우리 내 기억 들이 깨끗한 유리 안을 들여 다 보듯 선명할 수 없음을 보여준다.
실체가 보이지 않는 빛이 만들어낸 색(color)을 통해 다시 한번 각자의 기억들을 자극 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